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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개발한 ‘이 차’… 실물 깜짝 공개했다

권혁재 에디터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 ‘PV5’ 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가 20일 브랜드 최초 전용 목적 기반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모델인 ‘더 기아 PV5’(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로 정의하고 2030년까지 총 25만 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다.

더 기아 PV5 패신저. / 기아

지난해 1월 CES 2024를 통해 콘셉트카로 처음 선보인 PV5는 맞춤형 설계를 통해 효율적인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달 말 열릴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양산형 모델은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모델로, 전체 라인업에서 허리를 담당하는 중형 PBV다.

기아는 PV5를 세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용도를 위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컨버전(Conversion) 모델이 그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패신저와 카고 모델이다.

더 기아 PV5 카고. / 기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반영한 PV5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간결하고 직관적인 요소를 더해 견고함과 대담함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상단부의 깔끔한 이미지와 하단부의 강렬한 디테일이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A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검은 차체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헤드램프를 통해 일반적인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던 형태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가장자리에는 부분적으로 교체 가능한 로워 범퍼가 적용돼 실용성과 견고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측면부는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로커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인상을 부각시켰다.

더 기아 PV5 패신저. / 기아

패신저 모델은 낮게 설정된 벨트라인을 따라 대형 유리가 적용돼 탑승자의 개방감을 강조했다. D필러는 측면 유리창과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검정색 장식을 둘렀다. 후면부는 전반적으로 간결하게 디자인해 커보이면서도 실용적인 공간 창출을 위해 디자인했다. 후면부 역시 교체 가능한 하단부 범퍼가 더해져 실용성과 경제성을 추구했다.

카고 모델은 비즈니스 용도로 최적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후면부는 양문형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화물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구조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기존 비즈니스 차량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더 기아 PV5 카고. / 기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PV5는 기아 디자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고객 요구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각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PV5의 견고함과 대담함, 다재다능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달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EV 데이를 통해 PV5의 구체적인 상품성과 PBV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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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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