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막 지역의 극한 기후 테스트까지 마쳐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의 SUV모델인 폴스타3를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3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데뷔를 마친 폴스타3는 최근 두바이 및 아부다비 인근 대도시와 사막 지역에서 2주간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50도에 육박하는 혹서기에 주행과 공조 장치의 미세 조정을 위한 과정으로 이번 테스트를 끝으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폴스타는 2024년 1분기 폴스타3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SUV 쿠페 폴스타4까지 출시하여 폴스타2를 포함한 총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폴스타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기술을 모두 접목한 플래그십 SUV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517마력 및 910Nm(단순 치환 92.8kg.m)의 고성능을 갖췄고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지원한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3의 생산이 2024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며 “한국 고객들도 내년 1분기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해 폴스타3의 뛰어난 디자인과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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