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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이탈리아 주문 생산한다는 3억 원 중반대 스포츠카 론칭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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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 MC20의 후속인 MCPURA 국내 출시

마세라티 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카 MCPURA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 MCPURA는 마세라티의 차세대 스포츠카로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던 MC20를 계승한 모델이다. 차명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하는 단어 pura에서 유래됐으며, 쿠페 모델과 컨버터블 모델 MCPURA 첼로(Cielo) 두 가지로 운영된다.

◆ F1 기술 기반 네튜노 엔진 적용

MCPURA 첼로. / 마세라티 코리아

차량에는 마세라티가 독자 개발한 V6 3.0ℓ 네튜노 엔진이 탑재됐다. 네튜노 엔진은 프리 챔버(pre-chamber) 연소 시스템과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적용한 것이 핵심으로, 포뮬러 1 기술에서 파생된 구조다. 해당 기술은 마세라티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 로드카 엔진에 적용되고 있다.

최고출력은 630마력, 최대토크는 730Nm(약 )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320km/h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2.9초가 소요된다. 여기에 이탈리아 레이싱 전문 업체 달라라(Dallara)와 공동 개발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버터플라이 도어 적용

MCPURA 첼로. / 마세라티 코리아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하단부 글로시 블랙 마감을 적용해 낮고 넓은 차체 비례를 강조했다. 리어 범퍼 역시 새롭게 설계돼 공기역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포츠카 특유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컨버터블 모델인 첼로에는 개폐식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PDLC 기능이 적용된 해당 루프는 버튼 조작만으로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전환할 수 있으며, 개폐 시간은 12초다.

MCPURA 첼로의 실내. / 마세라티 코리아

실내 역시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시트와 도어 패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일부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현대적이면서도 레이싱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GT2 레이싱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최초로 적용해 주행 몰입도를 높였다. 실내 구성은 미적 요소와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 주문 제작 방식 운영… 가격은 3억 3888만 원부터

MCPURA 첼로. / 마세라티코리아

MCPURA와 첼로 모델은 전 세계 동일하게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된다. 모든 차량은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서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MCPURA가 3억 3880만 원부터, MCPURA 첼로는 3억 7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5년 무상 보증과 3년 메인터넌스를 제공하며, 사전 계약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MCPURA는 마세라티가 111년간 추구해온 럭셔리 가치와 레이싱 DNA를 바탕으로 탄생한 슈퍼 스포츠카”라며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주문 생산되는 모델인 만큼 국내 고객들이 보다 익스클루시브한 마세라티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CPURA의 전신인 MC20 첼로의 시승기. / 유튜브 채널 [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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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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