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올해 두 번째 우승컵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에서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내수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두 번째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노버트 미첼리즈(No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드라이버가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21일 결승 레이스 우승과 20일 결승 레이스 6위의 결과로 합산 46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소속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첫 번째 결승에서 8위, 두 번째 결승에서 9위를 달성해 이번 대회 기간 총 22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팀은 총 383 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있기에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경주차 대회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서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올해는 총 7개 라운드로 구성됐으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둬 기쁘다”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TCR 월드투어는 오는 8월 2일(금)부터 4일(일, 현지 시각)까지 우루과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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