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비스센터 ‘광역 서비스센터’로 이전 단장하고 준공식
KG모빌리티가 지난 8월 서울서비스센터(구로동 소재)를 경기 군포시로 이전해 광역 서비스센터로 새롭게 개소하면서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진행한 ‘광역 서비스센터(군포) 준공식’에는 곽재선 회장 및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준공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등 행사를 마치고 최신 설비를 갖춘 정비시설 및 부대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재선 회장은 “신축한 광역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많은 이용객 방문으로 지역 기업체 등과 상생하길 바란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년 쌍용자동차(KG모빌리티 전신)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서울 구로동에 있던 서울 서비스센터를 매각한 바 있다. 다만 매각 후 3년 임대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돼 올해까지 서울 서비스센터를 운영했다. 군포의 광역 서비스센터가 완공되자 이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소한 광역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평에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연간 1만 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체 교정 장비인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보유 ▲EV전용 정비공간 확보 ▲절연 강화타일 설치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구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도입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설치와 더불어 고객 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