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꿀팁 대공개” 중고차 살 때 필수 체크리스트 – 이거 모르면 당한다

이예원 에디터

중고차 허위 매물과 숨겨진 결함, 어떻게 피할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연합뉴스

중고차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신차보다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를 잘못 구매하면 예상치 못한 수리비가 발생하거나, 허위 매물에 속아 손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고차 사기를 당한 피해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매한 뒤 뒤늦게 사고 이력이나 심각한 결함을 발견해 곤란을 겪기도 한다.

그렇다면, 중고차를 살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은 무엇일까? 허위 매물인지 확인하는 방법부터 사고·침수 이력 조회, 주행거리 조작 여부, 엔진과 변속기 상태 점검 등 실질적인 중고차 구매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1. 허위 매물인지 확인하기
중고차 구매를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면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매물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매물 중 상당수가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허위 매물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한 뒤, 막상 방문하면 “방금 팔렸다”며 더 비싼 차량을 권유하는 수법이다.

    ✅ 허위 매물 확인 방법

    공식 중고차 사이트 이용: 엔카(Encar), KB차차차, K Car 등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차량을 검색한다.

    동일 차량의 가격 비교: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의 차량이 현저히 저렴하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판매자에게 차량 등록증 요청: 실제 차량을 보유한 판매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 등록증을 요청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2. 사고·침수 이력 철저히 조사하기
    중고차의 사고 이력과 침수 이력은 차량의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은 프레임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고, 침수차는 내부 부품에 심각한 부식이 발생했을 수 있다. 특히 침수차는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전자장비가 고장 날 확률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 내부 부품에서 녹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사고·침수 이력 확인 방법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조회: 공식적으로 사고·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차량 정보를 조회한다.

      차량 내부 점검: 도어 트림, 엔진룸, 트렁크 바닥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에 진흙이나 녹이 있는지 확인한다.

      곰팡이 냄새 확인: 침수차는 시간이 지나면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

      3. 주행거리 조작 여부 확인하기
      중고차는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가격이 높다. 이를 악용해 일부 판매자들은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 주행거리가 조작된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의 상태가 예상보다 더 나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주행거리 확인 방법

        차량 등록증과 정비 이력 비교: 차량 등록증에 기재된 주행거리와 정비 이력을 대조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실내 마모 상태 점검: 페달, 핸들, 기어노브 등의 마모 상태가 지나치게 심하면 주행거리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계기판 점검: 계기판 나사가 풀린 흔적이 있다면 조작된 차량일 확률이 크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4. 엔진·변속기 상태 체크하기
        중고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엔진과 변속기 상태다. 차량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엔진과 변속기가 문제가 있다면 수리비가 수백만 원에 이를 수 있다.

          ✅ 엔진·변속기 점검 방법

          시동을 걸었을 때 소리 확인: 엔진 소리가 일정하고 부드러운지 확인한다. 이상한 소음이 난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변속 충격 여부 확인: 변속할 때 충격이 크다면 변속기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엔진오일 상태 체크: 엔진오일 캡을 열어 슬러지가 많다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차량일 가능성이 크다.

          5. 타이어·브레이크 상태 확인하기
          타이어와 브레이크는 차량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요소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 타이어·브레이크 점검 방법

            타이어 마모 한계선 확인: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라면 교체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두께 점검: 브레이크 패드가 3mm 이하라면 교체해야 한다.

            브레이크 소음 확인: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제동력이 약하면 점검이 필요하다.

            6.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 확인하기
            모든 중고차는 거래 시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기록부 확인 방법

              공식 성능 점검 업체에서 발급한 기록부인지 확인

              주요 부품(엔진, 변속기, 차체)의 상태가 양호한지 체크

              ‘사고이력 없음’으로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

              7. 시운전은 필수, 직접 운전해보기
              차량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운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상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여도 주행 중 결함이 드러날 수 있다.

                ✅ 시운전 시 확인할 사항

                가속 및 감속이 부드러운지 체크

                핸들을 놓았을 때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 확인

                급정거 시 브레이크가 밀리지 않는지 점검

                중고차를 잘못 구매하면 신차 가격만큼 수리비가 나올 수 있다. 허위 매물, 사고 이력 조작, 엔진 결함 등을 피하려면 꼼꼼한 점검이 필수다. 위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거래를 하자.

                author-img
                이예원 에디터
                dldpdnjs1231@carandmores.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자전거 야간 주행 시 의무 장비는?
                • 운전 경력 인정받는 ‘운전경력증명서’, 보험료 줄이려면 꼭 제출하세요
                • 하원미, ‘♥추신수’ 몰래 3억 벤틀리 처분?
                • "모르면 손해" 과태료와 범칙금 차이, 헷갈리지 마세요
                • 세차 후 '이것' 안 닦으면 부식 빨라집니다
                • 연락 안 되는 이중주차, 견인 가능할까? 처벌 수위는?

                [이슈] 공감 뉴스

                • “폐차만 해도 300만 원?" 몰라서 못 받는 보조금 총정리
                • 자동차 할부 이자 줄이는 방법, 신차 살 때 이건 꼭 물어보세요
                • 자동차 보험사별 마일리지 할인제도 차이 총정리
                • 빗길 정차할 때 ‘이 기능’ 안 쓰면 뒤차 100% 못 본다
                • 기름값만 아끼다가 엔진 망치는 습관 5가지
                • “실시간 정보+최저가까지" 전기차 앱 4종 비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수출에 사활 걸었다! 중남미와 호주 이어 자동차 본고장 유럽까지 진출 중인 '이 회사'

                  최신뉴스 

                • 2
                  "급발진" vs "오조작"…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 오늘 1심 선고

                  최신뉴스 

                • 3
                  타이어 회사 아니었어...? 25년 동안 '이것' 2억 개 생산했다는 콘티넨탈

                  최신뉴스 

                • 4
                  현대해상 “어린이 교통사고 5~6월, 오후 2~7시 특히 조심해야”

                  최신뉴스 

                • 5
                  오프로드의 제왕이라는 '이 차', 드디어 다카르 랠리 뛰어든다

                  최신뉴스 

                [이슈] 인기 뉴스

                • 자전거 야간 주행 시 의무 장비는?
                • 운전 경력 인정받는 ‘운전경력증명서’, 보험료 줄이려면 꼭 제출하세요
                • 하원미, ‘♥추신수’ 몰래 3억 벤틀리 처분?
                • "모르면 손해" 과태료와 범칙금 차이, 헷갈리지 마세요
                • 세차 후 '이것' 안 닦으면 부식 빨라집니다
                • 연락 안 되는 이중주차, 견인 가능할까? 처벌 수위는?

                지금 뜨는 뉴스

                • 1
                  차 안에서 불 나면 유리 깨는 위치는 여기!

                  Uncategorized 

                • 2
                  '골프' 인플루언서 찾습니다! 시승차도 드려요!

                  최신뉴스 

                • 3
                  트럼프의 관세 정책, 자동차 '장난감'에도 이어질 수 있다

                  최신뉴스 

                [이슈] 추천 뉴스

                • “폐차만 해도 300만 원?" 몰라서 못 받는 보조금 총정리
                • 자동차 할부 이자 줄이는 방법, 신차 살 때 이건 꼭 물어보세요
                • 자동차 보험사별 마일리지 할인제도 차이 총정리
                • 빗길 정차할 때 ‘이 기능’ 안 쓰면 뒤차 100% 못 본다
                • 기름값만 아끼다가 엔진 망치는 습관 5가지
                • “실시간 정보+최저가까지" 전기차 앱 4종 비교

                추천 뉴스

                • 1
                  수출에 사활 걸었다! 중남미와 호주 이어 자동차 본고장 유럽까지 진출 중인 '이 회사'

                  최신뉴스 

                • 2
                  "급발진" vs "오조작"…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 오늘 1심 선고

                  최신뉴스 

                • 3
                  타이어 회사 아니었어...? 25년 동안 '이것' 2억 개 생산했다는 콘티넨탈

                  최신뉴스 

                • 4
                  현대해상 “어린이 교통사고 5~6월, 오후 2~7시 특히 조심해야”

                  최신뉴스 

                • 5
                  오프로드의 제왕이라는 '이 차', 드디어 다카르 랠리 뛰어든다

                  최신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차 안에서 불 나면 유리 깨는 위치는 여기!

                  Uncategorized 

                • 2
                  '골프' 인플루언서 찾습니다! 시승차도 드려요!

                  최신뉴스 

                • 3
                  트럼프의 관세 정책, 자동차 '장난감'에도 이어질 수 있다

                  최신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