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 프로’ 기반으로 필요한 루틴 설정하면 PBV 인포테인먼트와 연계 작동
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새로운 IoT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기아는 최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과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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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PBV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연동해 B2B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와 외부 비즈니스 공간을 연결하고 자동화 제어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했던 기술 제휴 협약이 개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협약은 B2B 고객으로 그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활용하면 고객은 자신만의 비즈니스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차량 목적지를 도매시장으로 설정하면 ‘재료 구매 모드’가 실행돼 차량 내부 냉장시설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후 매장으로 돌아가는 경로가 입력되면 ‘출근 모드’가 작동해 매장 도착 전 조명, 오븐, 에어컨 등이 켜지며 영업 준비를 돕는다. 운전 중에도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통해 재고 현황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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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무인 영업 모드’를 활용해 직원 없이 시설 운영이 가능하다. 차량 안에서 객실 상태나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 체크인·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운영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양사는 PBV 내부에서 무선 제어가 가능한 IoT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은 차량 내 IVI나 태블릿을 통해 조명, 스마트플러그, 센서 등 IoT 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리와 같은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기아와 삼성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PBV 특화 IoT 제품군과 다양한 결합 상품을 개발하며 B2B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B2B 시장으로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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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PBV 고객의 차량 경험을 외부 IoT 생태계로 확장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PBV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실현할 계획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이용 경험을 IoT 생태계로 확장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도 “PBV와 스마트싱스 프로의 결합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들에게 매장과 모빌리티가 연결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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