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캐시디 9라운드 우승으로 드라이버 순위 1위 차지
오는 25일, 26일 상하이에서 11-12라운드 치뤄
재규어 TCS 레이싱이 지난 11일과 12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9-10라운드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닉 캐시디(Nick Cassidy)는 시즌 일곱 번째 포디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닉 캐시디는 최근 3개 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했다.
11일 진행된 9라운드에서는 닉 캐시디와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각각 아홉 번째, 열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미치 에반스는 후반까지 기세를 이어가 최종 4위를 기록했으며, 닉 캐시디는 에너지 극대화를 위해 효율적인 전략을 세웠다. 결국 레이스 막바지에 에너지 어드밴티지를 이용해 4.6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날 펼쳐진 10라운드 예선 듀얼 결승에 진출한 닉 캐시디는 첫 번째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고 결국 2위 자리를 쟁취했다. 미치 에반스는 6위로 경기를 마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더블헤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규어 TCS 레이싱은 237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54점으로 벌리며 2024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닉 캐시디는 드라이버 순위 선두를 탈환했으며 미치 에반스는 5위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베를린에서 치른 주말 경기는 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결과 더욱 향상된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훌륭한 레이스 기술뿐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의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 2024 ABB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11-12라운드는 오는 25일과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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