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 정식 개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8일 오전 10시,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을 정식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이동 거리는 37km에서 31km로 줄고, 이동시간도 42분에서 19분으로 약 23분 단축될 전망이다.
◆ 왕복 4차로 신설… 9년 만의 완공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 6115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 왕복 4차로 구간으로, 2016년 착공 이후 9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7호선 등 인근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정체 해소와 관광객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구간에는 국내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시범 도입됐다.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 없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됐다.
또 동해 해안 도로의 경관을 살려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포항휴게소와 영덕휴게소 등 휴게소 2곳이 설치됐다. 포항휴게소는 영일만을 형상화한 선박 모양으로, 영덕휴게소는 지역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모티프로 건축해 지역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남북축 도로망 완성으로 인한 연계 효과 및 기대 이익

국토교통부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연간 사회적 편익이 약 423억 원 절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주행거리 단축과 통행시간 단축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유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권 도로망 연계가 강화돼, 포항, 영덕, 울진 등 인근 지역의 물류와 관광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포항~역덕 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0축(강원 고성~부산) 완성을 위해 동해선 구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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