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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돼야 복고지… 빈티지 마니아 울릴 한정판 벤츠 출시됐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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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클래스의 초기 모델 오마주한 한정판 모델 25대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클래스의 첫 모델을 헌정하는 한정판 SUV,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을 선보였다. 1979년 첫 출시 이후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G-클래스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는 모델로, 전 세계 460대만 제작되며 국내에는 G 450 d 버전 25대가 배정된다.

◆ 1980년대 빈티지 색상 3종 재현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모델은 왼쪽부터 이동휘 배우, 차범근 전 축구감독, 추신수 전 야구선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량은 1980년대 G-클래스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따뜻한 감성의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 ▲녹색 계열의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 ▲고전적인 ‘마누팍투어 크림’으로, 국내에 배정된 물량은 각각 5대, 10대, 10대다. 색상은 사막과 대지, 도시를 상징하며 G-클래스가 가진 다채로운 성격을 반영했다.

외관 디자인에도 복고적 요소가 녹아 있다. 방향지시등은 1980년대의 전형적인 오렌지 색상을 채택했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휠 아치, 미러 하우징은 나이트 블랙 마그노 컬러로 마감해 초기 모델의 분위기를 살렸다. 보닛에는 파란 배경의 벤츠 로고와 월계관 문양을 넣은 클래식 엠블럼을 얹었으며, 후면에는 전용 스페어 휠 커버와 1980년대식 로고가 자리한다. 사이드 미러 로고 프로젝터는 탑승 시 “G – STRONGER THAN TIME”이라는 문구를 지상에 비춘다.

◆ 실내에 담긴 1980년대 감성과 현대적 편의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의 실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실내는 검은색 가죽 시트 중앙에 비둘기빛 회색 체크 패턴 직물을 배치해 빈티지 무드를 강조했다. 동승자석 그립 핸들에는 ‘STRONGER THAN THE 1980s’라는 문구가 각인됐고, 도어 실 패널에는 오스트리아 쇼클 산 지형도가 새겨졌다. 쇼클 산은 1979년부터 G-클래스의 오프로더 성능 시험장이 된 장소로, 이번 에디션의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B필러 하단에는 ‘쇼클 인증(Schöckl Proved)’ 배지가 적용됐고, 센터 콘솔에는 ‘1 of 460’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희소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으로는 나파가죽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한다.

◆ G-클래스의 위상과 한정판 모델 가격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클래스는 지난 8월 글로벌 누적 생산 60만대를 돌파했다. 1979년 첫 출시 후 45년 동안 아이코닉한 사각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오프로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한정판은 긴 역사를 기념하는 모델로 의미를 더한다.

국내에 판매되는 G 450 d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가격은 2억 182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전시장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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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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