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호회원, 기존 넥쏘 오너,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해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과 넥쏘 오너 및 수소 산업 관계자들이 활동하는 ‘넥쏘카페’ 회원 등 약 217명이 참가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넥쏘 비짓 포 유(NEXO Visits for you)’는 서울에서 출발해 광주, 부산, 충주, 춘천 등 주요 도시를 경유하는 약 880km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전국 수소충전소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루트 플래너’ 기능 등을 체험했다.
중간 경유지인 광주, 부산, 충주에서는 지역 회원 대상 게릴라 시승 이벤트도 진행됐다.
6일에는 춘천 일대 약 30km 구간을 주행하는 ‘드라이브 넥쏘 투게더(Drive NEXO Together)’ 행사가 열렸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기본 성능 점검, 정비 상담, 오일류 및 냉각수 보충, 전구류 교체,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점검 등 ‘비포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현장에는 전용 상담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승 대기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의 장거리 주행 능력과 기술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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