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파이낸셜 서비스, 11개 공식 딜러사가 후원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을 열고, 전국 34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총 2억5천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은정 위원, 김효승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표 수혜기관으로는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 내 교육 관련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을 추천하고 후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경기, 대전, 전북, 경남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총 34개 기관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각 기관의 필요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교육시설 개보수,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전달받은 기금을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선옥 센터장은 발달장애 아동에게 예술 체험 교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설미경 센터장은 소방 인프라 확충으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이번 지원이 의미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부터 올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88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7억5천만 원 규모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2016년부터는 장애인 거주시설과 아동 양육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에 총 74대의 차량을 기증해 이동 편의성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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