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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를 ‘인디비주얼 커스터마이징’해주는 회사가 론칭했다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고객 개별 요청에 따라 차량 맞춤 설계 제작하는 브랜드 마카쥬 론칭

국내 최초로 ‘비이클 어패럴(Vehicle Apparel)’이라는 개념을 표방한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마카쥬(MARQUARGE)가 공식 출범했다.

마카쥬는 차량을 옷처럼 자유롭게 스타일링하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기존 튜닝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외장부터 인테리어까지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표현을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브랜드 측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형태의 자동차 스타일링 서비스를 시장에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AMG G63을 바탕으로 제작한 마카쥬의 첫 번째 모델 나하쉬. / 마카쥬

출범과 동시에 마카쥬는 비이클 어패럴 콘셉트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 ‘나하쉬(NAHASH)’를 공개했다. ‘나하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에서 착안해 제작됐으며, 메르세데스-AMG G63 차량을 베이스로 했다. 외장은 파란색과 은색의 투톤 컬러를 기반으로 구성됐고, 코치라인을 통해 뱀의 실루엣을 묘사했다. 양 옆면에는 수공 방식으로 가공한 인그레이빙이 적용돼 뱀의 비늘과 형상이 새겨졌다. 디자인 전체에 걸쳐 상징성과 형상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동일한 주제를 이어갔다. 시트 헤드레스트는 푸른 뱀의 가죽 질감을 연상시키는 재질로 구성됐으며, 스타 라이트 헤드라이너를 통해 천장 부분에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시트에는 마카쥬 고유의 자수 패턴이 삽입된 가죽을 사용해 리커버링 작업을 했고,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센터 콘솔 등에도 동일한 패턴과 색상이 적용됐다. 인테리어 전체는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 아래 컬러와 질감, 문양 등이 정교하게 배치된 형태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요소로는 ‘원더퍼스 문어’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로고가 있다. 이 로고는 엠블럼, 휠커버, 헤드레스트 등에 적용됐다. 원더퍼스 문어는 변화무쌍한 색상과 위장 능력으로 잘 알려진 해양 생물로, 마카쥬는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개성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메르세데스-AMG G63을 바탕으로 제작한 마카쥬의 첫 번째 모델 나하쉬의 실내. / 마카쥬

마카쥬 측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고객은 마카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전시장을 통해 관련 서비스에 대해 확인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단일 제품 중심이 아닌 테마와 콘셉트 중심으로 제공되며, 고객 개별 요청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출범을 기념한 이벤트도 예고했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커스터마이징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시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김병우 마카쥬 총괄 디렉터는 “마카쥬는 기존 튜닝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비이클 어패럴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자동차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첫 번째 프로젝트인 나하쉬를 시작으로, 고유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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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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