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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충돌 실험에서 올해도 가장 많은 차종 최고 등급 받았다는 ‘이 브랜드’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현대차그룹, 올해 15개 차종 탑 세이프티 픽, 탑 세이프티 픽 + 등급 받아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and Highway Loss Data Institute, 이하 IIHS)의 충돌 안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아 K4의 오버랩 충돌 테스트. K4는 종합 등급 탑 세이프티 픽 +를 받았다. / IIHS 유튜브 갈무리

현대차그룹은 16일 IIHS가 발표한 2025년 충돌 평가 결과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이하 TS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수치로, 2위 마쯔다(8개), 3위 혼다(7개)와 큰 차이를 보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5개 모델과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4개 모델, 기아 EV9, 텔루라이드 등 2개 모델이 TSP+를 받았고, 제네시스 G90는 TSP에 선정된 바 있다.

충돌 실험 시 뒷좌석에 앉은 체구가 작은 여성 더미. / IIHS 유튜브 갈무리

IIHS의 평가 기준은 매년 강화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이나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를 배치하고 부상 가능성을 반영한 업데이트된 기준이 적용됐다. 이 테스트에서 뒷좌석 안전성이 ‘훌륭함(good)’을 받아야 TSP+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이 조정됐다.

이전까지는 뒷좌석 안전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이면 TSP+ 획득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TSP+에 ‘훌륭함’, TSP에는 ‘양호함’ 이상을 요구하면서 등급 산정이 더 엄격해졌다.

여기에 전방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평가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아야 하며, 주간과 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도 ‘양호함’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한다. 전조등 평가 또한 모든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IIHS 충돌 실험 테스트에서 종합 등급 탑 세이프티 픽 +를 받은 아반떼. (현지명 엘란트라)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 평가에서 여러 차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첨단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주요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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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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