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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 전기차 6종 시승할 수 있는 EV트렌드코리아 개최돼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전기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의 현재와 미래 경험할 수 있게 구성

국내외 전기차 6종을 한자리에서 시승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V트렌드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기간 중 기아, KGM, BYD, 캐딜락, 볼보, 지프 등 6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EV 라이드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승 차량 중 한 대인 기아 EV4. / 권혁재 PD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를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단, SUV, 픽업 등 다양한 차종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은 각기 다른 주행 감각과 실내 설계, 기술적 특징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브랜드별 차량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 간의 간극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아는 전동화 세단 EV4를 시승 차량으로 제공한다. EV4는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533km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승 차량 중 한 대인 KG 모빌리티 무쏘 EV. / 권혁재 PD

KGM은 무쏘 EV를 내놓는다. 픽업 형태를 채택한 이 차량은 전기차로서는 드물게 적재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륜 구동 시스템과 400km 주행거리를 갖췄다. 일상 주행은 물론 레저 용도에도 적합하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올해 국내에 론칭한 중국 브랜드 BYD는 소형 SUV ‘아토 3’를 선보인다. 회전식 디스플레이, 실내 구성 등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해당 차량은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321km다.

캐딜락은 전기 SUV 리릭으로 시승에 참여한다. 이 차량은 102kWh 배터리를 탑재해 46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조명 연출 기능 등을 통해 브랜드의 고급 SUV 라인업을 대표한다.

시승 차량 중 한 대인 지프 어벤저. / 권혁재 PD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어벤저를 내놓는다. 도심형 SUV로 기획됐지만, 지프 특유의 박시 디자인과 세븐 슬롯 그릴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행 조건을 고려한 구성을 적용했다.

볼보는 소형 전기 SUV EX30을 시승차로 마련했다. 이 차량은 WLTP 기준 최대 475km, 국내 인증 기준 351km 주행이 가능하며, 구글과 티맵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실내 설계가 특징이다.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이어가려는 전략이 반영됐다.

시승 행사는 코엑스 남문 소방도로에서 시작해 삼성역, 포스코사거리, 삼성중앙역, 봉은사역을 거쳐 다시 코엑스로 돌아오는 약 3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며, 참가자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시승에 참여할 수 있다. 차량별로 25회씩 시승 기회가 마련돼 있으며, 별도의 참여 횟수 제한은 없다.

시승 차량 중 한 대인 볼보 EX30. / 권혁재 PD

전시회 조직위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전기차를 한 자리에서 경험해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고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시승 외에도 전기차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총 95개사, 451개 부스가 참여하며, 참가업체들은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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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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