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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놀랍게도 SUV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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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 1분기 판매량 분석 결과 준대형 세단 인기 증가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가 올해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인기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세워진 중고차들. / 뉴스1

오토인사이드에 따르면 1분기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의 6.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이었다.

특히 ‘더 뉴 그랜저 IG’는 2천만 원대부터 3천만 원 초반 가격대로 매물이 다수 형성돼 있어, 비교적 낮은 예산으로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옵션 구성 등에서 신차에 준하는 만족도를 제공하면서 ‘가성비’ 있는 선택지로 부상했다.

오토인사이드가 밝힌 1분기 최다 판매 중고차인 더 뉴 그랜저 IG. / 권혁재 PD

차급별 판매 추이를 보면, 준대형 이상 세단의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제네시스 더 올 뉴 G80과 같은 고급 세단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RV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카니발 4세대가 포함된 대형 RV 차급은 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판매 비중 상승을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 영향으로 신차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연식이 조금 지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특히 옵션이나 크기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준대형 이상 세단이나 대형 RV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오토인사이드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 오토핸즈가 운영하는 중고차 플랫폼으로, 자체 매입한 차량을 기반으로 205개 항목에 대한 진단과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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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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