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ℓ 가솔린 엔진 기반 48V 리튬이온 배터리, MHEV지만 EV모드도 구동돼
4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시 헤르시 일러스트 굿즈 제공
푸조가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방향성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알리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동시에 전개한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개념을 확장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48V 리튬이온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를 조합한 모델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분류되지만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터는 기어박스 내에 통합돼 있으며, 출발 시 전기 주행, 회생 제동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도심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절반을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전기차 수준의 부드러운 주행감 외에도 ‘e-크리핑’, ‘e-론치’, ‘e-큐잉’, ‘e-파킹’ 등 다양한 전기 주행 모드를 제공해 실생활 주행에서 전기모터 사용 비중을 높였고, 145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과 복합 15.2km/l의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106g/km의 수치를 기록했다.

외관은 긴 보닛과 낮은 루프 라인으로 공기 저항을 줄였고, 실내는 아이-콕핏과 버킷 시트, 상위 트림에는 앰비언트 라이팅, 무선 충전 트레이, 음성 명령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오케이 푸조’ 음성 명령 기반의 챗GPT 연동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도 도입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고, GT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고, 전방 주차 보조, 360도 카메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이 추가됐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3990만 원 ▲GT 4650만 원이다. 2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일러스트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 협업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푸조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 여행 등의 요소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아트웍을 통해 전개된다.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 고객에게는 헤르시의 디자인을 담은 굿즈(고블렛 잔)를 제공하며, 308을 주제로 한 아트웍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푸조가 새롭게 제시하는 하이브리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헤르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는 4월 계약, 5월 출고 고객 전원에게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체, 정품 하이패스·블랙박스, 무선 청소기를 제공하며, 라이온 하트 멤버십 가입 시 5월에 열릴 308 오너 대상 특별 이벤트 우선 초청권과 웰컴 키트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