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될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경상남도 산청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도 지역에서 며칠째 이어진 산불로 인명 피해와 함께 대규모 산림 훼손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긴급 지원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산림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원한 10억 원은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과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등에 사용됐다.
한편, 각 지자체에 따르면 28일 5개 시·군의 주불이 모두 진화됐다. 이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산불이 시작된지 149시간만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역은 4만 5177ha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6배 수준이며, 24명이 사망하고 주택 등 시설 2412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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