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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는 현대만 개발하는 줄 알았는데… ‘이 기업’의 깜짝 수소 엔진 개발 소식 들려온다

권혁재 에디터

KG 모빌리티, 수소 엔진 개발 위해 피니아와 기술협력계약 체결
현대의 수소 연료 전지와는 다른 수소 연소형 엔진 개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수소 엔진 공동개발을 위해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피니아)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GM은 디젤 엔진 기반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KGM이 수소 엔진 개발을 위해 PHINIA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장,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피니아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 / KG 모빌리티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 수소엔진 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피니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과제 수행과 수소 엔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책 과제는 NOx 배출량 규제 수준 만족과 주행거리 500km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산업용 및 차량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가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는 다른 수소 연소 형태의 엔진 개발인 것이다.

피니아는 엔진제어시스템인 EMS(Engine Management System)와 인젝터, 펌프 등 수소와 디젤 엔진의 핵심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KGM은 자체 디젤 엔진과 피니아의 FIE 시스템 및 ECU 기술을 결합해 국책과제를 추진한다.

현재 디젤 엔진을 장착한 KGM의 차량은 렉스턴 라인업 뿐이다. / 권혁재 PD

단계별로는 ▲다목적 엔진과 차량 기본설계 ▲엔진과 차량 성능 개발 및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자동차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기본 설계 ▲엔진 및 차량 성능 최적화와 연구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엔진을 활용한 대체 연료 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픽업 시장 확대 등 내연기관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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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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