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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언제?

권혁재 에디터

가장 큰 변화 요소는 인테리어에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는 2024 광저우 오토쇼에 렉서스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ES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렉서스 모델로 국내 출시 여부와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렉서스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 / 렉서스 중국

렉서스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은 광저우 오토쇼에 공개된 이후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국의 렉서스 판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부분변경이 진행된 ES를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변화의 폭은 크지 않다. 렉서스 특유의 모래시계 모양 스핀들 그릴과 라이트의 형상은 모두 동일하지만 내부의 디테일이 조금씩 바뀌었다. 그릴의 패턴은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변했고 헤드라이트의 주간주행등 면적이 더 넓어졌다. 범퍼 역시 라이트 아래에 자리 잡은 에어 인테이크의 면적이 더욱 넓어졌다.

렉서스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 / 렉서스 중국

후면부 역시 기존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하지만 리어 램프 위주로 디자인이 변경됐다. 기존에 리어 램프를 연결 짓던 굵은 크롬 라인이 삭제되고 붉은색 LED 등이 한 줄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동등과 방향지시등의 위치가 바뀌는 등 디테일 중심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트렁크 리드에 있던 렉서스 엠블럼은 레터링으로 변경됐다. 범퍼의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의 인테리어. / 렉서스 중국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센터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최신 렉서스 모델에 적용되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했다. 공조와 멀티미디어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센터페시아 하단에 있던 통풍 시트, 열선 시트 등의 버튼이 사라졌으며 공조기도 사라져 이전 모델 대비 훨씬 깔끔한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에는 계기판 상단에 드라이브 모드 조절 레버가 있었는데 이 역시 통합형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센터 터널 위에 자리 잡았던 터치패널도 마찬가지여서 부분변경 모델은 그 자리에 컵홀더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행 렉서스 ES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보수적이라고 느꼈던 구매 관심자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 / 렉서스 중국

하지만 아쉽게도 이 차량이 국내에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우선 동 시기에 미국에서 열린 LA 오토쇼에 렉서스는 참석하지 않았다. 렉서스의 글로벌 홍보 채널에도 ES는 현행 모델로 소개되어 있다.

확실하게 확인하고자 한국토요타 홍보실에 물어봤지만 현재로서는 파악이 안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형 모델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만큼 ES의 2차 부분변경 모델도 중국형 모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7세대 모델인 현행 ES는 2018년 출시돼 올해로 출시 7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ES는 일반적으로 6년에 한 번씩 풀모델 체인지를 단행했지만, 전동화 시대로 자동차 시장이 격변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 대신 2차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신형 모델 출시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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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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