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4.0ℓ 트윈 터보 엔진에 PHEV 시스템 합해 시스템 종합 출력 680마력
4인승과 5인승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 910만 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10일 3세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기존의 파나메라 터보 S를 대체하게 되며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등을 통해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포지셔닝된다.
파워트레인은 개선한 V8 4.0ℓ트윈 터보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190 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680 마력의 시스템 종합 출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종합 최대 토크는 94.8kg∙m이다.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 모터를 통합해 별도의 E-모터 하우징을 없앴고 무게는 약 5킬로그램 가벼워졌다. 변속기의 오일 서킷에 유닛을 통합함으로써 전기 드라이브의 열 제어를 최적화해 전기 모터가 지속적으로 고출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25.9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고속 연비 기준 최대 61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발한 11kW 온보드 AC 충전기를 적용해 충전 시간은 2시간 39분 이내로 줄어들었다.
3세대 파나메라에 처음으로 적용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이 옵션으로 적용된다. 네 바퀴의 서스펜션이 개별적으로 노면 환경과 주행 특성에 맞춰 능동적으로 반응해 안락한 주행 특성과 역동성 모두 챙길 수 있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플래그십 모델과 터보 트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론트와 리어 에이프런의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다크 브론즈 컬러의 크롬 도금 테일파이프를 적용했다. 또한 터보 전용 컬러 터보나이트를 사이드 윈도우 스트립과 레터링, 포르쉐 크레스트에도 적용했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억 910만 원(2025년형 기준)이며,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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