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관 검은색으로 통일한 XC40 블랙 에디션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컴팩트 SUV XC40의 블랙 에디션을 97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색상으로 판매된다.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와 후면부 레터링에는 크롬 대신 검은색 장식이 적용되며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 또한 검정색으로 마감돼 외관 전체가 검정색으로 통일되게끔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 역시 기존의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소재 대신 커팅 엣지(Cutting Edge) 알루미늄 데코가 사용됐으며, 크리스탈 기어노브 대신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시트는 차콜 컬러로 디자인되어 차량 안팍으로 어두운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다크 에디션이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된 것에 이어 이번 블랙 에디션 모델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출고 대기 없이 구매 즉시 인도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를 기반으로 만든 XC40 블랙 에디션의 판매가는 5615만 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량 구매시 한정판 순로기 블랙 키링 및 키 케이스 커버, 루프 스포일러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대치, 용산, 동대문, 경기 스타필드 하남, 고양, 서수원 및 대구, 광주, 부산 해운대 등 주요 9곳의 볼보 전시장에 해당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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