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수시로 바꾸던 연예대상 수상자… 결국 엔카 모델 됐다

엔카닷컴, 신규 광고 캠페인 모델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발탁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엔카닷컴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케이카의 유재석, 헤이딜러의 수지 등 스타 마케팅의 새로운 장으로 여겨졌던 중고차 플랫폼 광고 모델로 등판했다.

네이버에 <복학왕>을 연재하며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린 기안84는 이후 몇몇 방송에 출연해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이를 통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자동차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앤디 워홀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본인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을 직접 아트카로 도색하기도 했으며, 아우디 Q7에 ‘포르쉐 그린’ 컬러의 랩핑 시공을 해 의도치 않게 마을버스 같은 모습을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기안84는 자동차를 자주 바꿨다며 본인의 자동차 변천사를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첫 차로 토요타 Will Vi를 중고로 구매해 라노스 줄리엣, 투스카니, 쉐보레 크루즈, 아우디 Q7 등의 중고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심지어 새 차로 출고한 쉐보레 크루즈와 아우디 A7 등은 주차 문제나 차를 자주 탈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한 지 반년 만에 중고차로 팔아버렸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해 기안84답다는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는 2년 전 신차로 출고한 제네시스 GV80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카닷컴은 기안84와 함께 핵심 서비스인 ‘엔카진단’, ‘엔카믿고’, ‘비교견적’ 등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 화보와 같은 기안84의 광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 영상은 추후 공개한다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