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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계약 개시…7월 중 본격적인 판매 시작 예정

권혁재 에디터

보조금 예상 시 3천만 원 초중반부터 실구매 가격 형성
EV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론칭

기아가 컴팩트 SUV 전기차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3 GT 라인. / 권혁재 PD

EV3는 국내 시장 기준 EV6와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 원 ▲어스 4571만 원 ▲GT 라인 4666만 원 △롱 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 원 ▲어스 5013만 원 ▲GT 라인 5108만 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 원부터, 롱 레인지 모델 4415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 원 초중반, 롱 레인지 모델은 3천만 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4일부터 고객이 전기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아의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e-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이 전기차 보유 과정 전반에 필요한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한데 묶은 전기차 전용 프로그램으로 이번 EV3 계약 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운영 서비스를 일부 개편했다. e-라이프 패키지에 관한 제사한 내용은 기아멤버스 및 My k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V3 일반형 모델. / 기아

이에 더해 기아는 EV3를 계약하고 올해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20만 원대(전기차 보조금 포함 선수율 30% 납부 기준)로 이용할 수 있는 ‘E-Value 할부’와 ▲EV안심출동 서비스 외에도 ‘원격 진단 서비스’와 ‘K딜리버리 서비스’ 등 ‘3대 안심케어 서비스’ 등 EV3 전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 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 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 레인지는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EV3 GT 라인의 인테리어. / 기아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 출력 150kW(약 201마력), 최대 토크 283Nm(약 28.9kg.m)를 발휘한다. 복합 전비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롱 레인지 5.4km/kWh, 스탠다드 5.2km/kWh다. 아울러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돼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높였다.

또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과 충전 상태 표시등 및 야간 조명을 더한 충전구를 우측 전방 펜더부에 탑재하는 등 고객의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위한 전기차 특화 사양도 마련했다.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Chat GPT 기반의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인식 대비 ▲여행 ▲차량 이용 ▲지식 검색 등을 추가로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EV3의 일반형 모델. / 권혁재 PD

이외에도 ▲차량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 ▲빌트인캠2 ▲디지털키2 ▲무선 폰 커넥티비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비 사양과 ▲9에어백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 확대 적용 ▲차체 전방 구조물 최적화 ▲차체 측면부 주요 소재 및 구조 보강을 통해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도 잡은 상태를 인식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및 주차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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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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