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사전 계약 실시… 출시는 오는 7월 24일
알파드 기반 미니밴으로 4인승, 6인승 출시…1억 4800만 원부터
렉서스 코리아가 플래그십 미니밴 LM500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는 7월 24일 출시 예정인 LM500h는 지난해 토요타가 출시한 4세대 알파드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다. 알파드는 계약과 동시에 1년 치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것은 물론 신차 가격은 9920만 원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1억 5000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는 등 대한민국 시장의 고급 미니밴에 대한 수요를 확인시켜 준 모델이다. LM500h의 국내 출시는 알파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GA-K플랫폼을 바탕으로 2.4ℓ 직렬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후륜에 별도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다이렉트4(DIRECT4)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일본 기준 최고 출력은 275마력, 최대 토크는 46.9kg.m를 발휘한다. 알파드에 탑재된 2.5ℓ 자연 흡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출력과 그로 인한 1열 소음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LM500h는 1열과 분리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Royal) 그레이드와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Executive)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4인승 모델은 운전석과 2열 공간을 구분해 프라이빗한 개인화 공간으로 만드는 ▲디밍과 수직 개폐가 가능한 파티션 글라스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체 부위별 타겟 공조 기능 등이 탑재됐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역시 2열에 ▲VIP 시트 ▲유니버설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LM500h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 9600만 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 48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자 안락한 승차감, 편의성, 공간감을 모두 갖춘 LM500h를 출시하게 됐다”며 “렉서스가 모든 시간이 중요한 VIP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럭셔리 플래그십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 및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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