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 국내 가격 공개
타 국가 대비 낮은 가격 정책, 국내 소비자 신경 써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100% 순수 전기차인 엘레트라의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 기본형인 엘레트라S는 1억7900만 원, 고성능 모델인 엘레트라R은 2억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가격 책정에 있어 영국 본사와 장기간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 가격을 국내 시장에도 적용했다. 실제로 로터스의 영국 홈페이지에 기재된 엘레트라의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른 주요 시장과 비교해서도 마찬가지다.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의 가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으며 영국을 제외한 유럽 시장에서도 가격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저렴하다. 주변 국가인 일본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특히 호주 시장과 비교하면 수천만 원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여기에 다양한 패키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인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차체의 기울어짐을 줄이고 보다 쉽게 회전할 수 있게 지원하는 ▲로터스 다이내믹 핸들링 팩(엘레트라 R에는 기본 적용), 5인 가족의 착좌감을 증대시키는 ▲컴포트 시트 팩, VIP 의전에 사용할 법한 ▲이그제큐티브 팩, 외부 및 내부에 보다 스포츠성을 더할 수 있는 ▲익스텐디드 카본 팩 ▲인테리어 카본 팩 등이 준비됐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는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의 색상을 파악할 수 있는 컬러칩,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한 내장 가죽 및 벨트 샘플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옵션을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존이 마련돼 있어 실제 차량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최근 풀샵(Full-shop) 형태의 AS 서비스망도 구축해 사후서비스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상반기 중 공식적으로 개소 예정인 공식 서비스센터는 경정비는 물론 사고차 수리, 판금 및 도장 작업, 나아가 전기차 수리 시설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모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가 자동차 브랜드인만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셀프로더 서비스, 전국 어디서든 경정비 등의 지원을 즉각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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