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우선으로 총 100개 팀 선발
제주 왕복 항공권, 숙박권,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등 지원
현대자동차가 ‘지금은 충전 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의 모빌리티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총 100개 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개별 팀당 2박 3일 일정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선발 인원들은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 설치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충전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암(arm) 형태의 로봇이다.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 후 차량 내 비치된 스마트폰 캠페인용 앱에서 ‘충전 시작’을 누르면, 로봇이 충전구를 여는 것 부터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다 한다. 충전이 완료됐을 때도 최후 충전구를 닫는 것까지 모든 것을 로봇이 다 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페이지(https://acrtrip.com/)를 통해 사연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CSV 이니셔티브인 ‘현대 컨티뉴’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께서 충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이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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