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도량 1만 대 돌파, 영업이익률은 27.2% 기록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고 영업이익은 22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300만 유로(약 1조 5백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억 6천만 유로(약 3조 87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V12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레부엘토(Revuelto)의 2년치 계약 물량을 이미 확보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4년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슈퍼 SUV 우루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SC63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내구레이스를 통해 데뷔 시킬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ah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우리의 선택과 비전이 옳았다.”고 밝혔으며 파올로 포마(Paolo Poma) 람보르기니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우리의 목표는 전동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라(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계획에 따라 환경 및 재무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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