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M 회장, 직접 유럽 매체들과 소통
3월부터 유럽 등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시작 예정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 ▲곽재선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시승코스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타라비야 호텔(The Grand Tarabya hotel)에서 까사 라반다 호텔(Casa Lavanda hotel)까지 왕복 180여 km의 국도와 고속도로 구간 등으로 구성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유럽 매체와의 인터뷰와 주요 대리점 방문과 같은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모색했다.
곽 회장은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이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며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KGM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등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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