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 적용, 인디고 블루 외장 색상 추가
GM의 픽업·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을 끌어 올리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를 오늘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달라지는데,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했을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의 우랑찬 배기 소리를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역시 기본사양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외장 색상과 함께 내장 색상 옵션도 달라졌다. 외장에는 기존의 퍼시픽 블루 대신 인디고 블루 색상을 신규 도입했다. 트림별로 다른 내장 색상이 적용되는 것도 변한 부분이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엔진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탑재되었다. 또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GMC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물량 100대를 완판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443대 판매됐다. GMC는 한국시장에서도 미국산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라는 니치 마켓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올해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새로워진 GMC 시에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M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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