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출시 예상되는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기아의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내년 2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타스만은 연간 12만~13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픽업트럭은 ‘TK’라는 코드네임으로 명명되었고, 현재 공식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아가 이미 우리나라와 호주 등 일부 국가에 ‘타스만’의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타스만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잇달아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블캡 구성의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약 1톤의 적재 용량과 3500kg의 견인력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향후에는 타스만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기아의 친환경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타스만은 박시한 외형과 투박한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여 디자인되었다. 전면 디자인은 큰 타이거 페이스 그릴과 일체형 범퍼가 인상적이며, 헤드램프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휠 하우스 상단에는 군용차를 연상시키는 네모 박스 형태의 가니시가 적용되었다.
타스만의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능 버전에는 3.3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수도 있다. 또한, 향후에는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촬영된 타스만의 사진을 보면,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아담한 타이어가 눈에 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생산 모델에 적용될 디자인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타이어에 대한 디자인적 이슈가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는 타스만을 더블캡과 싱글캡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며, 더블캡 디젤 모델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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