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때문에 타기 불편하다던 테슬라 10번째 직영 서비스 센터 개장

상반기 중 세종시와 인천, 화성 등지에 서비스 센터 추가 개장 예정

테슬라 코리아가 1월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규 서비스 센터를 개장했다. 분당과 용인에 이어 경기도에 들어선 세 번째 테슬라 직영 서비스 센터이며 전국에서는 열 번째다.

일산 서비스 센터는 20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여 경기도 내 테슬라 서비스 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넓은 주차 공간과 안마의자가 비치된 고객 대기실 등을 마련했다. 인근에는 식당가, 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테슬라는 폭발적인 국내 수요에 미치지 못한 서비스 센터 운영으로 고객들의 쓴 소리를 듣기도 했다. 테슬라 코리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개의 직영 서비스 센터와 더불어 전국에 협력 업체 19곳과 손을 잡아 공인 바디샵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는 차량의 유지보수를 위한 점검 및 간단한 수리를 진행하며, 사고 차량의 경우 용인에 위치한 사고 수리 센터와 공인 바디샵에서 수리를 진행하게 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2024년에도 사후 관리에 대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에 세종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화성시 등 다양한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피드백 수렴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테슬라의 공식 서비스 센터, 공인 바디샵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