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 지정
택시 요금 산정하는 ‘앱미터’, 전국 약 18만 대의 택시에서 운영중
차량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앱미터'(애플리케이션식 택시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 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앱미터’는 차량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시간, 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요금을 산정한다. 전국 약 18만대의 택시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문검정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검정 방식과는 다르게 공단은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앱미터 검정은 요금 산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의 검정기관 방문 및 수수료 납부가 필요하지 않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앱미터는 다양한 택시요금 체계 구현으로 새로운 택시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택시요금 산정의 정확성, 신뢰성 확보로 국민의 편리한 택시이용이 가능하도록 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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