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폴스타4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 결정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쿠페형 SUV 폴스타4의 생산을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리 홀딩(Geely Holding)이 북미 수출과 한국 시장 판매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폴스타4를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해당 공장은 약 2천명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며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연간 최대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닛산의 SUV 모델 로그를 위탁 생산한 경험도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폴스타 CEO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지리 그룹 및 르노코리아와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 하는 단계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폴스타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뢰를 보내 준 폴스타 브랜드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아가 우리의 든든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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