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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차선’ 안 보여요” 민원,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김유표 에디터

“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 민원, 4년 새 2배 이상 증가
차선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 중앙선 침범·차선 이탈 사고 위험

“도로 위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4년 사이 2배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도로 위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은 2019년 55건, 2020년 65건, 2021년 80건, 지난해에는 126건에 달했다. 해당 민원은 4년 사이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사진 / Gorloff-KV-shutterstock.com

2023년 올해에는 8월까지 접수된 민원이 91건에 달한다.


지역 순으로 꼽자면 경기도가 1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경북, 경남이 각각 125건에 충북·충남이 각 109건이었다. 이어 강원 27건, 전북·전남은 각 21건으로 집계됐다.


도로 위 차선이 식별되지 않을 경우 중앙선 침범, 차선 이탈과 같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반드시 대처가 필요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비 오는 날 밤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불법하도급, 부실시공 때문이었다. 공공 전반에 만연한 불법하도급과 (공사) 이권 카르텔을 국토부가 바로잡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송석준 의원 측은 “국토부가 관리하는 도로의 차선 시인성 관련 민원이 계속 늘고 있다”며 “도로 주행 시 차선 시인성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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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에디터
daishidance@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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