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 출산 소식과 함께 SNS에 근황 전해
차량에 “신생아 이동 중” 문구 붙여…누리꾼들 의견 제각각
최근 출산한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사진 한 장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바로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다. 임 아나운서는 자신의 차량에 ‘신생아 이동 중’이라는 문구를 붙였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 모자동실에서 보낸 3일이 나는 그렇게 행복했다. 우리 가족에겐 드라마의 한 시즌처럼 느껴진 7일. 내 눈앞의 작은 인간이 여전히 낯설다가도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가만히 자는 모습을 관찰해도 지겹지 않다”고 출산 소감을 전했다.
임 아나운서의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출산 축하글을 전했다. 반면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낸 이들도 적지 않았는데, 바로 임현주 아나운서가 자신의 차량에 붙인 문구 때문이었다. 임 아나운서는 “신생아가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 중입니다. 느려도 양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차량에 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구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유난이다”, “아이를 혼자만 낳는 것은 아니다”,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 억지로 양보를 강요하는 것 같다”, “적당히 좀 해라”, “‘죄송합니다’라는 표현이 더 좋았을 것 같다” 등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반면 대다수 누리꾼들은 “신생아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냐”, “아이를 위하는 부모의 마음이다”, “조심해달라고 먼저 알려주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등 임 아나운서의 문구가 문제 없다고 옹호했다.
도로 위에서는 다양한 안내 문구와 마주할 수 있다. 주로 ‘Baby In car'(베이비 인 카), ‘아기가 타고 있어요’, ‘초보 운전’, ‘느려서 죄송합니다’ 등 자신의 운전 실력과 차 안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문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해당 문구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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