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레이스카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롬 등 시티투어
아우디가 유럽의 주요 도시인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다카르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 RS Q e-트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스페인과 스웨덴의 왕궁, 파리의 에펠탑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들이 주행 코스에 포함되었고, 일부 장소에서는 263kW(358마력)의 출력을 내뿜으며 드리프트를 하는 아우디 RS Q e-트론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시티 투어에는 아우디 팩토리 팀의 드라이버들이 참여했으며 관중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수장 롤프 미쉘(Rolf Michl)은 “이번 3개국 투어는 일종의 느낌표를 찍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번 투어가 “레이스 서킷이나 관중이 모인 다카르 사막에서 시작하는 랠리 경기와 달리, 주요 도시에서 많은 이들에게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혔다.
RS Q e-트론은 전기 구동 시스템과 에너지 컨버터를 통해 친환경 차량으로도 사막에서 진행되는 랠리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개발됐다. 에너지 컨버터는 내연기관과 제너레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 아우디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60% 가량 저감하는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우디 스포트 팀은 아부다비 데저트 챌린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두 번의 다카르 랠리에서 여섯 차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총 28차례 3위권 내에 진입했다. 아우디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RS Q e-트론 시티투어의 동영상과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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