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의 솔직한 일상과 개성 넘치는 취향을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의 자가용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격을 반영하는 ‘움직이는 상징물’로도 주목받는다.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 속,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자동차를 정리했다.
박나래: 실용성과 귀여움, 미니 클럽맨

예능인 박나래는 실용성과 개성을 겸비한 차량을 선택해왔다. 과거에는 기아 레이와 모하비 더 마스터를 이용했으며, 최근 방송에서는 미니 클럽맨을 타고 뷔페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니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클럽맨은, 박나래의 유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반영한다.
기안84: 화제의 ‘기안카’, 제네시스 GV80

웹툰 작가 기안84는 ‘New 기안카’ 에피소드에서 제네시스 GV80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이트 바디와 브라운 인테리어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 SUV는 6,400만 원에서 9,000만 원대에 이르는 고급 모델이다. 성공한 아티스트로서의 여유와 기안84만의 담백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선택이었다.
전현무: 럭셔리 끝판왕, 벤틀리부터 스타리아 캠핑카까지

전현무는 화려한 차량 라인업으로도 유명하다. 방송을 통해 벤틀리 컨티넨탈 GT,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마세라티, 미니 쿠퍼 등 다양한 차들이 공개됐다. 최근에는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를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이 등장했다. 특장차 전문 업체 ‘메이저카’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팝업 루프와 리무진 침대 시트 등을 갖췄고, 개조 비용만 3,000만 원이 넘는다. 그의 실용적이면서도 호화로운 취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키(샤이니): 감각적인 스포츠카, AMG GT 43

샤이니의 키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타며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냈다. 방송에서는 무광 블랙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의 실내가 돋보이는 AMG GT 43 모델이 등장했다. 고성능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이 차량은, 패션과 디테일에 예민한 키의 이미지와도 완벽히 어울린다.
이장우: 든든한 조력자, 포드 익스플로러

배우 이장우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통해 실용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이전에는 쉐보레 트랙스를 탔지만, 현재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익스플로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용 중이다. 대형 SUV다운 넓은 적재공간은 방송에서 직접 푸드트럭 장비와 식재료를 실어나르는 장면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개성만점 라인업, 차량에도 캐릭터가 담긴다
출연진들의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각자의 취향과 삶을 보여주는 도구다. 실용성과 귀여움을 동시에 챙긴 박나래의 미니 클럽맨, 기안84의 고급 SUV GV80, 전현무의 화려한 차량 컬렉션, 키의 감각적인 스포츠카, 이장우의 실속파 SUV까지.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의 캐릭터가 묻어나는 차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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