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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형 산불…” 화재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동차까지 주목됐다

이예원 에디터

화재에 강한 차량 TOP 5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연합뉴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자동차의 화재 안전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산불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동차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산불이 발생하면 차량 주변 온도가 800~1,200°C까지 치솟으며, 불길이 차량을 뒤덮을 경우 내부 온도 또한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차량이 불에 타거나 내부 탑승자가 질식할 위험이 커진다. 산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동차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1. 내화(耐火) 소재 적용
차량의 주요 외장 및 인테리어가 난연(難燃) 소재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특히 엔진룸, 타이어, 도어 실링(Sealing) 부분이 불에 잘 견디는 소재여야 한다.

2. 밀폐력이 강한 실내 공간
차량 내부로 연기가 유입되면 질식 위험이 커지므로, 차체 밀폐성이 높은 차량이 유리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SUV, 픽업트럭, 오프로더 등의 차량이 뛰어난 밀폐성을 제공한다.

3. 디젤 차량 또는 전기차가 유리
가솔린 차량은 휘발성이 강해 연료가 새거나 연료탱크가 폭발할 위험이 큽니다. 반면 디젤 엔진은 발화점이 높아 산불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또한 전기차는 연료탱크가 없어 폭발 위험이 낮지만, 배터리 보호 구조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4. 4륜구동(AWD, 4WD) 및 고성능 타이어
산불로 인해 도로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험지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SUV 및 오프로더 차량이 유리하다.

5. 공기 정화 시스템 및 비상 대피 기능
현대 고급 차량들은 외부 공기 차단 기능과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산불 발생 시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산불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BEST 5

    G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1.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 방탄 SUV 수준의 내화성

    강철 프레임과 고밀도 내화 코팅

    도어 실링이 강해 연기 유입 방지

    4륜구동(AWD)과 높은 지상고로 산불지역 탈출 가능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탑재

    🔥 생존 확률: ★★★★★

    G클래스는 군용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SUV로, 일반 차량보다 화재에 강한 소재를 사용한다. 특히, 도어 실링이 강하고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 산불 연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델X 사진 / 테슬라 제공

    2. 테슬라 모델 X – 전기차로 연료 폭발 위험 최소화

    연료탱크가 없어서 폭발 위험 없음

    HEPA 공기 정화 시스템 탑재 (바이오웨폰 디펜스 모드)

    알루미늄 차체로 화재 확산 방지

    밀폐된 배터리 구조로 화재 안전성 강화

    🔥 생존 확률: ★★★★☆

    테슬라 모델 X는 HEPA 필터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산불 연기 속에서도 내부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이기 때문에 연료탱크 폭발 위험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포드 F-150 라이트닝 사진 / 포드 제공

    3. 포드 F-150 라이트닝 – 전기 픽업트럭의 생존력

    강력한 프레임과 방수 밀폐 구조

    전기차로 연료 폭발 위험 없음

    견고한 서스펜션으로 험로 주행 가능

    차량 자체를 발전기로 사용 가능 (외부 전력 공급)

    🔥 생존 확률: ★★★★☆

    산불이 발생하면 전력 공급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 F-150 라이트닝은 차량 자체가 발전기 역할을 할 수 있어, 비상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생존 확률을 높여준다.

    랜드크루저 사진 / 토요타 제

    4. 토요타 랜드크루저 – 사막과 정글을 누비는 생존 차량

    디젤 엔진 모델 선택 가능 (휘발성 낮음)

    고강도 프레임과 난연 소재 사용

    4륜구동(4WD)으로 비포장도로 탈출 가능

    신뢰성이 높은 SUV

    🔥 생존 확률: ★★★★★

    랜드크루저는 전 세계 오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된 SUV이다. 디젤 모델은 휘발성이 낮아 화재 안전성이 높으며, 강력한 차체 프레임 덕분에 차량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리비안 R1T 사진 / 리비안 제공

    5. 리비안 R1T – 최첨단 전기 픽업트럭

    방수 기능으로 화재 시 물 통과 가능

    밀폐형 배터리 케이스 적용

    오프로드 주행 가능 (산불 지역 탈출 용이)

    태양광 충전 가능 (전력 공급이 끊겨도 주행 가능)

    🔥 생존 확률: ★★★★☆

    리비안 R1T는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된 전기 픽업트럭으로, 배터리 안전성이 뛰어나며, 산불 발생 시 강을 건너 탈출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산불에서 안전한 자동차를 선택하려면 다음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난연 소재 적용 차량 (내부와 외부 모두 화재 확산 방지), 공기 정화 시스템 (산불 연기 차단 기능), 디젤 엔진 or 전기차 (휘발성이 낮아 폭발 위험 감소), 밀폐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 4륜구동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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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 에디터
    dldpdnjs1231@carandmo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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