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깨끗한 줄 알았는데… 전기차도 미세먼지 배출원?

김상균 에디터

전기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도 주행 중 미세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차량의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도로와의 마찰 등 비배기성 오염원에서 기인한 것이다.

전기차 / 픽사베이

차량 종류별 미세먼지 배출량 비교

한국기계연구원은 가솔린, 디젤, 전기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PM10(미세먼지) 기준으로 가솔린차는 42.3㎎/㎞, 디젤차는 43.2㎎/㎞, 전기차는 47.7㎎/㎞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2.5(초미세먼지) 기준으로는 가솔린차가 14.5㎎/㎞, 디젤차가 14.1㎎/㎞, 전기차가 13.9㎎/㎞를 배출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가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무게로 인해 타이어 및 도로 마모로 인한 비배기성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늘어난다.

비배기성 오염원의 중요성

타이어 도로마찰 / 픽사베이

전통적으로 차량의 미세먼지 배출은 배기가스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도로 마모 등 비배기성 오염원이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 자문기구인 대기질전문가그룹(AQEG)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PM2.5는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감소하는 반면, 타이어나 브레이크, 도로 마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양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기차의 친환경성 재고 필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전기차를 완전한 친환경 차량으로 간주하기보다는, 비배기성 오염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따라서 전기차 제조사들은 차량 경량화 기술 개발, 타이어 및 브레이크 소재 개선 등을 통해 비배기성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픽사베이

결론

전기차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지만,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로 인한 비배기성 미세먼지 배출이 발생한다. 이러한 비배기성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진정한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author-img
김상균 에디터
carandmore_partner@carandmore.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모르면 손해" 자동차 보험료 반값으로 줄이는 꿀팁
  • "가격이… 대박이네?" 바이크족 주목 럭셔리 바이크 TOP5 정리
  • "자전거 출퇴근족이 늘어난다" 상황별 맞춤 자전거 추천까지!
  • "신차 예약했는데…" 출고 대기 기간 얼마나 걸릴까?
  • “내 차가 날아다닌다고?" 플라잉카 시대, 정말 올까?
  •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한국차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이슈] 공감 뉴스

  • "200억 건물주" 장우혁이 타고다니는 '이 차'의 정체는?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만 30분?" 전기차 운전자들의 고충
  • "해외 여행 가면 한국차가 대세?" 렌터카 예약 전 알아야할 꿀팁
  • "순식간에 차량 폭발" 산불 대피 중 사망자 속출
  • 할아버지 되는 김재중, 무려 "17억" 들인 '이 차'까지 주목돼…
  • "자율주행차, 정말 안전할까?" 실제 테스트 결과 분석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최고 출력 835마력... 앞 엔진 컨버터블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차가 등장했다.

    최신뉴스 

  • 2
    "윤석열 돌아온다면 죽음 말고는 없어" 파업에 나선 현대차 노조

    최신뉴스 

  • 3
    “31조 투자하는데…” 결국 25% 관세 부과하는 현대차

    최신뉴스 

  • 4
    산불 피해 입은 차주 도와드립니다... 현대차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 지원

    최신뉴스 

  • 5
    한국토요타자동차,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최신뉴스 

[이슈] 인기 뉴스

  • "모르면 손해" 자동차 보험료 반값으로 줄이는 꿀팁
  • "가격이… 대박이네?" 바이크족 주목 럭셔리 바이크 TOP5 정리
  • "자전거 출퇴근족이 늘어난다" 상황별 맞춤 자전거 추천까지!
  • "신차 예약했는데…" 출고 대기 기간 얼마나 걸릴까?
  • “내 차가 날아다닌다고?" 플라잉카 시대, 정말 올까?
  •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한국차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 한복판에서 대형 싱크홀 발생… 30대 남성 추락 영상 보니

    최신뉴스 

  • 2
    도로 위의 함정, 싱크홀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신뉴스 

  • 3
    포르쉐, 하이브리드 탑재한 신형 91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국내 공개한다

    최신뉴스 

  • 4
    일본차는 한국에서 잘 팔리는데, 한국차는 일본에서 왜 힘들까?

    최신뉴스 

  • 5
    혼다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로 진행한 연비 경연대회 결과는?

    최신뉴스 

[이슈] 추천 뉴스

  • "200억 건물주" 장우혁이 타고다니는 '이 차'의 정체는?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만 30분?" 전기차 운전자들의 고충
  • "해외 여행 가면 한국차가 대세?" 렌터카 예약 전 알아야할 꿀팁
  • "순식간에 차량 폭발" 산불 대피 중 사망자 속출
  • 할아버지 되는 김재중, 무려 "17억" 들인 '이 차'까지 주목돼…
  • "자율주행차, 정말 안전할까?" 실제 테스트 결과 분석

추천 뉴스

  • 1
    최고 출력 835마력... 앞 엔진 컨버터블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차가 등장했다.

    최신뉴스 

  • 2
    "윤석열 돌아온다면 죽음 말고는 없어" 파업에 나선 현대차 노조

    최신뉴스 

  • 3
    “31조 투자하는데…” 결국 25% 관세 부과하는 현대차

    최신뉴스 

  • 4
    산불 피해 입은 차주 도와드립니다... 현대차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 지원

    최신뉴스 

  • 5
    한국토요타자동차,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최신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 한복판에서 대형 싱크홀 발생… 30대 남성 추락 영상 보니

    최신뉴스 

  • 2
    도로 위의 함정, 싱크홀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신뉴스 

  • 3
    포르쉐, 하이브리드 탑재한 신형 91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국내 공개한다

    최신뉴스 

  • 4
    일본차는 한국에서 잘 팔리는데, 한국차는 일본에서 왜 힘들까?

    최신뉴스 

  • 5
    혼다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로 진행한 연비 경연대회 결과는?

    최신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