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내구성 좋은 BMW 6 GT

유튜버 박위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 개인 채널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늘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유튜버 박위, 시크릿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위는 “다치기 전에는 건강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인 건장한 청년이었다. 전에는 일상의 감사는 잘 몰랐던 것 같다. 걷고 밥을 먹고 일상을 살아간다는 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지 특별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전신마비가 되니까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 않나. 물 조차도 누군가가 먹여주지 않으면 마실 수 없는 순간도 있었다. 예전의 일상이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어떻게 보면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구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렇게 소중했구나 깨닫게 됐다.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 소중한 인생을 나를 위해서만 사는 게 아니라 이런 삶을 공유하고 싶다, 여러분의 인생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채널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해 송지은과 결혼해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공개 열애 이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행복한 신혼 소식과 더불어 자주 타고 다니는 BMW 6 GT 차량이 목격되면서, 박위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업로드했던 영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박위는 영상을 통해 2년에 걸친 오랜 재활 훈련 끝에 핸드 컨트롤러를 사용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핸드 컨트롤러는 장애인이 페달 없이 가속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박위는 오른손으로 컨트롤러를 조작하며 왼손으로는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특히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매번 휠체어에서 차로 옮겨 탄 후 휠체어를 분해해 뒷좌석에 싣는 과정을 뽑았는데, 이젠 1분 안에 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자유를 다시 되찾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위가 타고 다니는 BMW 6 GT는 5도어 테라스 해치백 스타일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럭셔리 세단이다. 해당 차량은 휠체어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2L 디젤 엔진이 탑재된 620d 모델과 3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630i, 640i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640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한다. 5,090mm에 이르는 긴 전장, 1,900mm의 전폭과 1,540mm의 전고를 자랑하는 BMW 640i GT는 대담한 볼륨을 자랑한다. 3,07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지녔으며, 공차 중량은 1,995kg이다.
또한, BMW 640i GT는 적재 공간 면에서도 매력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차량이다. 해당 차량의 트렁크 게이트를 들어 올리면 깔끔하게 다듬어져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4:2:4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무려 1,800L에 이르는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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