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가 최근 세무조사를 통해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하늬 측은 “탈세나 탈루가 아닌, 법 해석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팀호프는 3월 7일 입장문을 통해 “이하늬는 연예 활동 수익을 법인 수익으로 포함해 신고하고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며 “그러나 과세관청은 이를 개인 소득으로 보고 소득세 납부 대상이 돼야 한다고 해석해 추가 부과 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소득 신고 누락이나 허위 경비 계상 등 탈세·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하늬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법인 ‘호프프로젝트’를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연예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을 해당 법인 수익으로 포함해 신고하고 법인세를 납부해왔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이를 개인 소득으로 판단해 추가 세금을 부과한 것이다.
이하늬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영화 ‘킬링 로맨스’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도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늬가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차량은 3.0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435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는 고성능 세단이다. 가격은 최소 1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럭셔리 모델이다.

게다가 벤츠 유모차를 선물받아 감사 인사를 전한적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대중은 세금 문제와 고가의 차량 소유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하늬 측은 이번 세금 추징이 고의적인 탈세가 아닌 세법 해석 차이에 따른 것이며, 이미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조세전문법무법인을 선임해 이중 과세 및 법 해석 적용 문제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지속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세금 논란을 어떻게 극복하고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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