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지하철에서 벌어진 일… 벌금 부과한 사례도
최근 SNS상에서는 경찰이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탄 남성들에게 뺨을 때리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의 장소는 인도 뉴델리 지하철로 ‘여성 전용칸’에 타고 있던 남성들이 하차하자 앞에 있던 경찰들이 남성들의 뺨을 사정없이 때린다.
아이를 안고 부인과 함께 있던 남성은 안전하게 보호 받지만 그 외에 객차 안쪽에 남아있던 남성들까지 강제로 끌어내 뺨을 때리거나 다른 칸으로 내보내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폭력적이라 무섭다”, “인도 경찰 내한해 주세요”, “한국도 도입해야 하는 거 아님?” 등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시행하는 나라는 어디?
2010년에는 인도 델리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탑승했던 남성들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윗몸 일으키기 체벌과 250루피(약 4000원) 벌금이 부과된 사례가 있다. 그 외에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는 남성이 여성 전용칸에 타면 벌금을 부과한다. 일본의 경우 도쿄와 오사카에서 출근시간에만 여성전용칸을 운영하고 벌금 부과는 없다. 국내 역시 부산에서만 출퇴근 시간에 여성 전용칸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식에 기댄 권장 사항일 뿐 법적 제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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