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의 슈퍼카 ‘아우디 RS7’, ‘포르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로 알려져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첫 눈’이 발매한지 10년 만에 차트 1위에 올라 화제다.
26일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TOP 100 차트 1위는 그룹 엑소의 ‘첫 눈’이 차지했다. 이 곡은 2013년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수록곡으로 첫 눈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은 어쿠스틱 팝 곡이다.
발매 당시에도 타이틀곡 못지않게 사랑받은 곡이지만 올해는 배속한 ‘첫 눈 챌린지’가 숏폼 플랫폼에서 유행하면서 음원도 역주행했다. 여기에 멤버 백현이 올린 챌린지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2916만의 조회 수를 보여 화제성을 입증한 가운데 백현이 소유한 슈퍼카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우디 RS7
과거 백현이 소유했던 차량은 ‘아우디 RS7’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억 559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S7의 스포츠형 모델로 출시된 고성능 쿠페로서, 아우디 전 모델을 통틀어 동력 파워면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560마력과 71.4 kg·m의 토크를 내는 V8트윈터보 4.0 TFSI 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제로백) 가속 시간이 3.9초이다. 이처럼 뛰어난 가속 성능을 가졌음에도, 엔진 부하가 적을 시 8기통 중 4기통만 가동시키는 가변실린더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역시 7.9km/l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외관은 RS 모델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했다. 또한 트렁크는 기본 535리터의 수납공간이 제공되는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390 리터 용량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SUV 만큼 넉넉하다. 이 외에도 아우디의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영상을 볼 수 있는 나이트 비전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포르쉐 911 터보S 카브리올레
최근 포착된 차량은 ‘포르쉐 911 터보S 카브리올레’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2억 8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662마력(PS), 최대토크는 81.6kg.m를 발휘한다.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2.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30km/h다.
외관은 듀얼 프런트 라이트 모듈과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탄소 섬유 소재의 트림과 가죽 패키지, 보스 오디오 시스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탑재되어 있으며 시트에는 냉방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10.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고급 인테리어와 광범위한 연결성, 젖은 도로에서 안전한 핸들링을 보장하는 포르쉐 웻 모드 등 혁신적인 시스템을 지원한다. 20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톱은 60㎞/h로 주행하는 중에도 열거나 닫을 수 있어 도로에서라면 차를 세우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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