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TV’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중앙선 가로지르는 자전거
차주 “자전거 운전자, 본인 과실 인정…저 0 자전거 100 청구 예정”
중앙선을 가로지르며 달리던 자전거와 자동차가 충돌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어떻게 이렇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요.. 자전거, 킥보드, 사람은 최약자라고 하는데 본인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어 제보합니다’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9월 12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운전자는 도로를 운전하던 도중 갑자기 중앙선을 가로지르며 나타난 자전거와 충돌하고 말았다.
자전거 운전자는 이어폰을 끼고 도로 위를 가로지르며 달렸다. 운전자는 갑자기 등장한 자전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운전자는 “자전거 운전자가 보험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본인 과실을 다 인정했다.
자동차 차주인 저는 0, 자전거 100으로 자차 수리비에 대한 부분은 보험사에서 구상 청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일 놀라서 병원을 다녀왔고 따로 가해자한테 계좌로 받았다. 실비로 처리할 수 없냐면서 형편이 어렵다고 연락도 미루고 받는데까지도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자전거, 킥보드, 사람은 최약자라고 하는데 본인 몸은 스스로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자전거 운전자도 이번 기회에 배웠으면”, “너무 무섭다”, “방어 운전해도 보행자는 특히 조심해야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