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홍카는 애스턴 마틴 DB12인 듯
방송인 노홍철이 새 자동차를 뽑았다. 노홍철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본드 형님이랑 느낌 확 다르지만 내 색깔로“란 글과 함께 새 차를 소개하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골목에서 새 차를 운전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노홍철이 새 ‘홍카’를 어떻게 꾸밀지 궁금하다는 말이 나온다.
신차는 매끈하게 빠진 오렌지색 스포츠카. 보기만 해도 화려한 노홍철 새 차는 바로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의 제품이다. 애스턴 마틴은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가 타고 다니는 차로 잘 알려져 있다. 노홍철이 ‘본드 형님’ 운운한 이유다.
노홍철이 타는 모델은 DB12로 추정된다. 애스턴 마틴 메인스트림 그랜드 투어러이자 DB11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DB11은 벤츠 전자장비를 장착했지만 DB12엔 애스턴 마틴이 직접 개발한 전자장비가 탑재됐다. 인테리어도 DB11보다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가격(약 2억8000만원)에 걸맞은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들어갔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DB12는 정교하고 뛰어난 주행 경험,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선사하는 슈퍼 투어러를 지향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3.6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
애스턴마틴은 DB12에 대해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설계한 엔진은 6000rpm에서 동급 최강의 680마력(PS)을, 2750-6000rpm 구간에선 8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개선된 캠 프로파일, 최적화된 압축비, 더 큰 직경의 터보, 강화된 냉각 기능을 통해 기존 DB11 대비 34% 향상된 출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노홍철은 탈것을 유독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오토바이 마니아로 유명하고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GM대우 올 뉴 마티즈 등 여러 차를 몰았다. 아버지에게 선물한 재규어를 타고 다닌 적도 있다.
노홍철 자동차는 홍카로 불린다. 요란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랩핑하는 까닭에 노홍철이 새 홍카를 마련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애스턴 마틴의 경우 고가 럭셔리 차인 까닭에 노홍철이 랩핑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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