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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가 뭐고 R이 뭐예요…? 로터스, 복잡한 이름과 라인업 개편한 엘레트라, 에메야 출시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명칭은 출력에 맞춰 600과 900으로 개편… 가격도 일부 트림은 더 낮아져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와 고성능 GT 에메야의 전 라인업을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출력 기준의 새 모델명 ‘600’과 ‘900’ 체계 도입이다.

로터스 에메야.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는 새로운 이름의 도입과 동시에 과거 로터의 유산을 계승한 ‘GT SE’와 ‘Sport SE’ 트림명을 부활시켰다. 이를 통해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동일하게 5개의 트림을 갖추게 됐으며, 가격 역시 동일하다.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600 1억 4490만 원 ▲600 GT SE 1억 5390만 원 ▲600 Sport SE 1억 7390만 원 ▲900 Sport 2억 190만 원 ▲900 Sport Carbon 2억 2290만 원이다. 일부 트림의 사양이 보강됐지만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상 낮아졌다.

600 GT SE 트림은 장거리 주행 편의 중심으로 구성됐다. 엘레트라에는 투명도 조절 가능한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와 주차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팩이 기본이며, 에메야는 21인치 10-스포크 실버 휠이 적용된다.

600 Sport SE 트림은 후륜 조향 시스템과 전자식 안티롤 바가 포함된 다이내믹 핸들링 팩이 포함돼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에메야에는 이와 함께 액티브 에어로 팩이 추가된다.

로터스 엘레트라의 실내.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기존 ‘R’ 트림을 계승한 900 Sport와 900 Sport Carbon 트림 역시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됐다. 두 모델 다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와 파킹 팩이 기본 적용되며, 900 Sport Carbon의 경우 컴포트 시트 팩, 익스텐디드 카본 팩, 익스텐디드 인테리어 카본 팩이 추가된다.

상위 트림인 900 Sport와 900 Sport Carbon에는 675kW(918마력) 듀얼 모터와 2단 변속기가 조합돼 각각 2.78초, 2.9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이상이다.

600 트림의 경우 450kW(612마력) 듀얼 모터 기반의 AWD 시스템을 탑재하며, 에메야는 4.15초, 엘레트라는 4.5초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로터스 엘레트라.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에메야 518km, 엘레트라 463km다.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의 초급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350kW급 DC 충전기 이용 시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 시간은 에메야 18분, 엘레트라 22분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연식 변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하며, 연식 변경 이전의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과 엘레트라, 에메야의 S, R 등 시승차를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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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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