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AMG 한성 에디션 2025’ 공개… 국내 10대 한정 판매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15일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특별 사양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국내에 단 1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16일 오전 10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기존 AMG CLE 53 카브리올레와는 다른 외장 컬러, 실내 구성, 휠 디자인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 모델이다. 외장은 옵시디언 블랙 컬러를 적용했고, 루프는 블랙 대신 레드 컬러 소프트 톱을 선택해 오픈카 특유의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랙과 클래식 레드 투톤의 AMG 나파 가죽을 사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휠은 기존 Y-스포크 디자인 대신 X자형 20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로 변경됐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 1과 2가 기본 적용돼 블랙 크롬 엠블럼과 글로스 블랙 디테일을 포함한 외관 마감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성능을 낸다. AMG SPEEDSHIFT TCT 9단 변속기와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로 측정됐다.

한성자동차 측은 이 모델이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퍼포먼스를 오픈탑 스타일로 구현한 희소성 있는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AMG 한성 에디션’ 전용 사양이 일부 적용돼 일반 모델과는 차별되는 요소를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한성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1억 167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구매는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에디션은 CLE 53 카브리올레의 감성과 AMG 퍼포먼스를 보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구현한 모델”이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AMG 고객층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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