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아파트” 매수한 박수홍이 타고 다니는 ‘이 차’의 정체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구매한 제네시스 GV80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방송인 박수홍 가족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산모와 아이, 난임 부부 등을 돕고 싶다며 3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딸 재이를 얻기까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던 박수홍 부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같은 결정을 했다.

박수홍 가족은 3월 7일 재이를 출산한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3000만 원은 해당 의료원에 직접 기부했고, 300만 원은 아기 엄마 병동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의료원에서는 박수홍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수홍은 “재이를 맞이하기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다. 정말 힘들었지만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난임 시술 과정에서 만났던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주 작은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2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지난해 11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를 2분의1 지분씩 공동명의로 70억 5,000만 원에 매수했다고 전해졌다. 부부는 지난 2월 10일 잔금을 치렀으며, 같은 날 채권최고액 30억 원의 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70억 5,000만 원 중 약 25억 원을 대출하고 45억 원은 자기 자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박수홍 가족에게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박수홍의 자동차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박수홍의 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으로 원래 BMW차량을 소지하다 아이를 출산한 후 차량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GV80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출시한 준대형 SUV로, 럭셔리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빠들의 현실 드림카로도 자주 꼽히는 GV80의 가격은 6,930만 원~7,830만 원부터 시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0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로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 3.0L 디젤 3가지의 엔진 옵션이 있다. 3.5L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350마력으로 고속 주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자 제어 서스펜션,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승차감과 코너링에 안정성이 더해졌다. 장거리 운전 시에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