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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매출 달성한 볼보, 올해 ‘5종의 신차’ 선보인다

권혁재 에디터

최초의 전기 세단인 ES90과 더불어 5종의 신차 출시 예정

볼보가 2024년 한 해 76만 338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98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총매출은 4000억 스웨덴 크로나(SEK)로 한화로 약 52조 9760억 원 수준이다. 볼보는 올해 신형 전기차 2종과 부분 변경 모델 2종, 중국형 PHEV 1종 등 총 5대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 ES90의 티저 이미지. / 볼보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은 볼보의 첫 번째 전기 세단인 ES90이다.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EX90에 이어 SPA2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이 된다. 동일한 플랫폼의 전기 SUV EX90은 111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약 483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데, ES90 역시 비슷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 EX30의 크로스 컨트리도 출시된다. 크로스 컨트리는 오프로드 특화 버전이며 기존 모델 대비 지상고를 높여 험로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30 크로스 컨트리 콘셉트. / 볼보

이외에도 2종의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했으나 정확한 모델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동차 전문 외신들은 내연기관 모델 중 가장 노후화된 XC60이 부분 변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로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는 최근 XC90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것을 근거로, 전기 세단인 ES90이 출시된 후 S90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점쳤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PHEV 모델도 개발 중이다. 해당 모델은 볼보의 모회사인 지리(Geely)의 CMA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링크앤코 07 및 08 PHEV와 유사한 성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분 변경 출시가 유력한 XC60. / 권혁재 PD

볼보는 2025년 이후에도 전동화 전략을 유지하면서 내연기관 모델을 가능한 한 오래 병행할 계획이다. 2024년 볼보의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23%였으며, PH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비중은 46%에 달했다.

2025년 볼보는 신차 출시와 함께 주요 모델의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EX90과 신형 XC90의 생산이 본격화되며, EX30도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또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전기 SUV EX60의 프로토타입 개발도 2025년 중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당분간 최근 인도를 시작한 EX30의 판매에 집중한다고 밝히며, 연말에 XC90의 부분 변경 모델을 들여올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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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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